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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내년부터 딸기 조직배양 무병화묘 보급

매년 60만주 생산·보급…도내 딸기 원묘 수요량 80% 충당

  • 웹출고시간2020.05.07 10:42:36
  • 최종수정2020.05.07 10:42:36

딸기 조직배양 무병화묘.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딸기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배양 무병화묘(사진)를 오는 2021년부터 매년 60만주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딸기는 원예작물 중 가장 고소득 작물로, 도내 재배면적(125㏊)은 지난해 기준 전국(6천806㏊)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에는 조직배양 무병화묘 보급 시스템의 미비한 탓에 다른 지역에서 보급하고 남은 잔량을 고가에 구입해 사용하고 있어 품질 저하와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기원은 지난 2018년부터 딸기 우량묘 생산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원예작물 무병화묘 보급 시범사업에 딸기가 선정되면서 내년부터는 도내 딸기 원묘 수요량의 80%가량을 충당할 수 있는 60만주를 매년 생산해 도내 농업인들에게 보급할 수 있게 됐다.

권영희 연구사는 "충북 딸기 원묘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조직배양을 이용한 무병화묘 생산은 필수"라며 "딸기 우량묘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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