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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작고한 부인과 충북 57·5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한 노신사

신영주 전 한라공조 회장
"세상 떠난 부인 위해…"

  • 웹출고시간2020.05.06 16:01:32
  • 최종수정2020.05.06 16:01:32

(왼쪽부터)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본부장, 이병재 키움테크 대표, 예종석 모금회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 신영주 전 한라공조 회장, 김연순 모금회 사무총장, 이상익 충북모금회 사무처장이 6일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있다.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57번째·5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신영주 전 한라공조㈜ 회장이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작고한 부인 최용옥씨와 함께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신 회장을 비롯한 아들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 사위인 이병재 키움테크 대표이사는 6일 오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과 김연순 사무총장, 이상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신 회장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 사위인 이병재 키움테크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흔쾌히 기부를 결정했다.

신영주 회장과 고(故) 최용옥씨는 각각 충북 57호·58호, 전국에서는 2천311호·2천3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됐다.

신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기사를 신문과 뉴스로 보면서 늘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라며 "올해 초 세상을 떠난 부인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성금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인을 떠나보낸 슬픔이 매우 큼에도 부부 아너 가입을 통해 나눔으로 승화시킨 것은 귀감이 된다"며 "지적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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