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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유모차 소독기 설치·운영

다양한 유아용품 살균 가능…코로나19 감염 예방

  • 웹출고시간2020.05.06 12:48:20
  • 최종수정2020.05.06 12:48:20

괴산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1층 로비에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면역기능이 약한 영아기는 육아용품을 통한 세균감염 발생률이 높아 정기적인 세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모차와 카시트 등은 크고 무거워 가정에서 주기적인 소독 등 관리가 쉽지 않다.

이에 군 보건소는 보건소 1층 로비에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 운영해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모차 소독기'는 부피가 큰 유모차와 카시트 뿐만 아니라 아기 띠, 장난감, 쿠션, 장애인 휠체어, 노인보행보조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다.

자외선과 적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다.

살균 시간은 채 2분이 걸리지 않아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 소독기'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큰 출산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건강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을 증진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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