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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06 11:10:32
  • 최종수정2020.05.06 12:42:54

증평군이 좌구산의 명상구름다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관광객의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명상구름다리 정밀안전검검을 실시한다.

개장 3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정밀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천만 원을 들여 시설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점검 기간동안 별도 이용 제한은 없다.

군은 충북도 내 출렁다리 중 처음으로 좌구산명상구름다리를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3종 시설물로 지정, 매달 자체 안전점검과 반기별 정기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또 CCTV와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2019년 행정안정부 주관 출렁다리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좌구산 구름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로 지난 2017년 7월 개장했다.

100m 길이의 출렁다리 구간을 지나며 느끼는 아찔함과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에는 주말 200여 명이 찾았으나, 최근에는 1천여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개장 후 총 방문객 수는 40여 만 명이다.

군 관계자는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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