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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최종 선정

지역 농산물 안전성 높여 소비자 신뢰 확보

  • 웹출고시간2020.05.06 10:13:13
  • 최종수정2020.05.06 10:13:13
[충북일보]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푸드플랜 수립 또는 공공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이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지방 정부·공공기관 구내식당, 학교급식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소비하는 것이 푸드플랜의 출발이다.

지난 4월 한 달 간 신청·심의 과정을 거쳐 전국 9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옥천군이 유일하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5천만 원, 도비 1천500만 원, 군비 3천500만 원 등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사업비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판매단계에서 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 및 관리를 통해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으로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하여 소비자에게 공급되기 전에 전문 검가기관을 통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식재료가 납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 선정에 따라 옥천로컬푸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며"지역 우수농산물을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에게 공급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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