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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06 10:13:55
  • 최종수정2020.05.06 10:13:55

영동군 청년상인회 회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사랑의 쿠키를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청년상인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의 쿠키를 퍼트리며 지역사회를 웃음짓게 했다.

이 청년상인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2~5일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을 방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수제 꼬끄와 머랭쿠키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 단체는 매년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방문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등 주전부리 나눔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자 지역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쿠키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청년상인회 소속 회원업체에서 정성스레 만든 마카롱 꼬끄, 머랭쿠키와 음료수를 담은 간식 세트 900여개를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성호 회장은 "지역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회원들과 힘을 합쳐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6일 오후 KBS청주 '지금 충북은'에도 소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영동 청년상인회는 영동군에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청년대표들로 구성, 상인회 회원들의 성정과 발전을 도모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조직한 봉사 및 협력 단체다.

판매, 유통, 식품,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대표 24명이 활동하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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