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 영동에서 개최

(사)동재국악진흥회 주최로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일원에서
국악기 소재 다양한 체험행사…코로나19로 일부행사 축소

  • 웹출고시간2020.05.06 10:16:00
  • 최종수정2020.05.06 10:16:00

지난해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에서 조준석 악기장이 참가자들에게 해금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국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인 '13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가 오는 5월 30∼31일까지 이틀간 영동에서 열린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난계국악기제작촌 일원에서 순수 민간주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참여인원을 한정했고, 만약을 대비해 장소는 물론 개인위생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점검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국악기 만들기, 국악기 제작과정 참여, 국악기 연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악기·고악기, 아시아전통악기 전시,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악기 제작과정 코너에 선 제작 촌 장인들의 손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 작업, 줄 메우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만들기 체험코너의 경우 고급 연주용 악기를 입문자용 악기 금액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홈페이지(www.nangyekukak.or.kr)에서 사전접수 후 해당 일에 참여할 수 있다.

국악기 전시코너에 선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전통악기가 전시되며 개량 가야금, 개량 아쟁 등의 이색적인 개량 악기도 만날 수 있다.

반면 매년 부대행사로 전국 국악 동호인들의 기악경연대회와 목공예체험 및 시연 등은 코로나19로 취소하는 등 행사를 대폭 축소해 제작체험과 전시 위주로 준비했다.

조준석(악기장) (사)동재국악진흥회 대표는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소박하지만 국악의 향기 가득한 특별한 봄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일부행사는 축소했는데 전통문화와 우리소리가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