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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연으로 코로나블루 치유

충북교육문화원 마임·인형극 촬영
이달초 학생·교직원들에게 제공

  • 웹출고시간2020.05.05 15:00:15
  • 최종수정2020.05.05 15:00:15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온라인 공연 영상을 촬영중인 현장을 찾아 공연팀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쳐있는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달래주기 위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공연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타격을 입은 예술가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일컫는 말이다.

공연작품은 전체 학생 관람 가능한 것으로 이태건의 마임극 '혼자 떠나는 여행', 테이블 인형극인 오정은의 '달 달 무슨달', 김은진의 '고마우체국', 종이컵 인형극 극단 문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등 4작품이다. 작품당 250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공연은 다양한 카메라와 편집을 활용해 실제 무대에서 공연을 보는듯한 분위기로 연출된다.

지난달 28일부터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촬영을 시작해 영상물로 제작한 후 5월 초 학생, 교직원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촬영한 '달 달 무슨달(The lost MOON)' 공연장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연팀을 격려했다.

이 온라인 공연들은 충북교육청 온라인 학습 '바로학교'와 '충북교육청 TV', 교육연구정보원 '행복씨 TV' 유튜브 채널 등에 탑재돼 학교에서도 다양하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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