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268억6천740만 원 지급

오는 11일부터 군내 전 가구 대상 신청받아

  • 웹출고시간2020.05.05 15:13:08
  • 최종수정2020.05.05 15:13:08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군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총 268억6천740만 원(국비86%, 도비7%, 군비7%)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을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음성행복페이 중 선택해 지급한다.

다만 신용카드 체크카드는 충북도내에서만, 음성행복페이는 음성군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군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생활안전TF팀을 꾸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각 세대주 소유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2~3일 후 신청자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에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충전된다.

오는 18일부터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프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연계 은행이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043-871-5300)를 방문·접수해도 지급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 오는 8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업무 혼잡 해소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부제를 시행하며 토·일요일은 방문 접수를 하지 않는다.

5부제는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가 월(1·6일), 화(2·7일), 수(3·8일), 목(4·9일), 금(5·0일)신청할 수 있다.

고령·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18일부터 직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조회는 지난 4일부터 행정안전부 별도 홈페이지(https://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주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급하는 재원"이라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일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 8천488가구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모두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