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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장관 제천 엔바이오니아 찾아

녹색산업 유망 기업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마련 약속

  • 웹출고시간2020.05.05 15:06:16
  • 최종수정2020.05.05 15:06:16

제천 엔바이오니아를 찾은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이상천 제천시장과 함께 회사 관계자와 제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 4일 녹색산업 유망기업인 제천의 '엔바이오니아'를 찾았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녹색산업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천 왕암동 소재 ㈜엔바이오니아 공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혔다.

조 장관이 방문한 엔바이오니아는 정수·공기 청정필터를 생산하며 첨단 고기능성 신소재 제품화에 적합한 습식공정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기업으로 제천 제2산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제천공장의 종업원은 2012년 11월 입주 후 지난해 57명이었으나 올해 이미 70명까지 늘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했다.
이날 조 장관은 "녹색산업 소재·부품 원천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어 산업적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환경부가 올해 이 같은 녹색산업 핵심 요소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위해 3천69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정 지원 외에도 녹색 산업에 대해 공공 조달 혜택을 제공하고 녹색 금융 혜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특히 조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렵고 기업 활동이 위축된 상황일수록 미래 먹거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녹색 산업 소재 부품·장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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