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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6일부터 부분개관 운영

대출·반납 서비스 재개. 나머지 서비스는 계속 중단

  • 웹출고시간2020.05.05 13:36:24
  • 최종수정2020.05.05 13:36:24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던 제천시립도서관이 6일부터 부분 개관한다.

이번 부분 개관은 제천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의병도서관·여성도서관·봉양도서관·기적의 도서관이 포함되며 각 도서관 자료실의 대출·반납 서비스가 재개된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밀집할 수 있는 문화교실, 시설대관, 열람실 및 디지털자료실 이용 등의 서비스는 계속 중단된다.

부분 개관의 운영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개인 간 거리유지(1~2m)를 준수토록 한다.

도서관측은 발열 등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시설 방역, 도서 소독 등 방역활동 철저를 기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휴관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서관에서 제공한 북 드라이브 서비스 등의 대체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5천521명에 1만2천881권으로 집계됐다.

황규원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독서로 삶의 활기가 샘솟길 바란다"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안내는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나 전화(646-201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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