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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옥천군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군비 등 43억 원 들여 국도 37호선에 2021년까지 추진

  • 웹출고시간2020.05.05 13:00:41
  • 최종수정2020.05.05 13:00:41

옥천군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청권 최초로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0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일반국도에 없는 휴게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복합기능을 할 수 있는 고품격 쉼터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20년 처음 시행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옥천군이 시행주체로 협업해 추진하고 총 사업비 43억(국비 20억 원, 군비 23억 원) 원이 투입돼 2020~2021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치는 국도 37호선 내(안내면 인포리 구 장계교 옆)로 27면의 주차장, 안심화장실, 쉼터, 교통안전시설, 산책로, 놀이터, 소매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모사업의 짧은 일정에도 국도변에 유휴지면서 전망이 좋은 적격지를 찾았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실시, 실무팀장들과 수차례에 걸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관계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했고, 컨설팅 기관을 찾아가 자문을 받는 등 발빠른 대처가 한 몫을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 각자 맡은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어진 합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옥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청호 주변과 잘 어울리는 쉼터를 조성하겠다"라며 "옥천9경과 연계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고, 도시민과 관광객은 일부러 찾아오는 스마트 복합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친환경농축산과 원예유통팀장은 "복합쉼터를 조성해 도로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편안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소매점과 제철 농산물 판매공간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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