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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0년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 취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산 반납.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

  • 웹출고시간2020.05.03 12:59:20
  • 최종수정2020.05.03 12:59:20
[충북일보]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지난 1일 군 연합회에 따르면 긴급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계획된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행사를 취소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단양군의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는 2019년 제13회 행사를 맞아 군의 대표 친환경농산물인 마늘 외에도 사과, 콩, 고구마, 감자, 수수, 참깨 알리기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는 당초 '친환경농축산물 직거래행사'를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김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 소상공인 등 많은 이웃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 취소와 보조금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며 "내년도 추진 예정인 2021년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는 친환경농업인 모두가 힘을 모아 한 마음 한뜻으로 잘 준비해 성대한 행사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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