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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주기 팔천고혼위령제 취소

충주문화원,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동참

  • 웹출고시간2020.05.03 13:46:57
  • 최종수정2020.05.03 13:46:57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오는 20일 개최예정이었던 제428주기 팔천고혼위령제 행사를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키로 했다.

다만 8천 의군들의 숭고한 뜻과 영혼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종중 및 관계기관의 근조조화는 게시한다.

팔천고혼위령제는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시 왜군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배수진이라는 세계 전사상 찾아보기 어려운 전 부대원이 순절하는 옥쇄작전을 감행한 충장공 신립(申砬·1546~1592) 장군과 김여물(金汝岉·1548~1592) 부장 등 8천여 명에 이르는 의군들의 숭고한 뜻이 오늘에 되살려지기를 염원하고 영혼을 위로하고자 매년 음력 28일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에서 열리고 있다.

팔천고혼위령탑은 충주시가 2003년 3억7천500만원을 들여 높이 15m, 기단부 지름 18m 규모로 건립했다.

탑신 상단부의 혼불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이고 하단의 신립 장군과 4인의 군상은 최후를 맞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호국충절을 상징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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