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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원격수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 아동 온라인 학습 지원

  • 웹출고시간2020.05.03 13:00:14
  • 최종수정2020.05.03 13:00:14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온라인 학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초·중·고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불편 없이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달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학습 지원 사전교육을 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을 적극 돕고 있다.

주 2회 해당 가정을 방문해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단말기 세팅부터 교육 플랫폼 로그인, 실시간 온라인 수업, 과제 수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담임교사 역할을 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했던 방문교육서비스를 재개했다.

4명의 방문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다문화 아이들의 온라인 학습을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오프라인 개학 전까지 실시간 원격 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맞벌이가구 아이들에 대한 온라인 학습 지원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휴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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