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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오대리·CK수상레저 주민안전 위해 '맞손'

선박 안전운항, 긴급사항 구조구급, 대청호 환경보호 공동 협력키로

  • 웹출고시간2020.04.30 14:31:49
  • 최종수정2020.04.30 14:31:49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이세원 이장과 이천규 CK수상레저 대표 등이 참석해 마을회관 앞에서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28일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육지속에 섬 대청호 연안마을인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마을이 주민들의 안전과 대청호 환경보호 등을 위해 CK수상레저사업장과 손을 맞잡았다.

양 사업체간 협약에는 오대리 이세원 이장과 마을주민, CK수상레저사업장 이천규 대표와 직원을 비롯 오대리 현안 특별점검반인 이용수 옥천군의원, 옥천군 공무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청호 제2권역 내 수역을 이용해 도선 및 수상레저사업을 하며 공유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상호 협약으로 안전운항을 서로 돕기로 지난 28일 약속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도선사업장은 오대리 주민 뿐 만아니라 오대리 소재 토지 및 임야를 관리하는 자들이 선박을 이용할 때 도선 운항 우선, 선박화재나 기상악화 환자수송 장애물 걸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조건 없이 협력, CK수상레저사업장에서 기존 운항 로를 변경해 유수 사용을 위한 관할 지자체 허가 신청 때 오대리 주민 동의, 청정 대청호 상류지역 자연환경보호 공동협력 등이다.

이천규 CK수상레저대표는 "CK수상레저는 오대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대청호에서 발생하는 구조구급을 필요할 때도 지체 없이 돕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대리 마을과 CK수상레저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대리 이세원 이장은 "대청호 연안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대청호 환경보호를 위한 이날 협약은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교롭게도 이 자리에 옥천군의원, 옥천군 공무원까지 참석해 앞으로 마을발전이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마을은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와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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