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4.30 13:24:52
  • 최종수정2020.04.30 13:24:52
[충북일보] 보은군은 어린이집 전면 개원에 대비해 지역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비 어린이집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지역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은 3월 초 12.6%에서 29일 현재 71.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은 코로나19 대비 건강관리책임자 지정여부, 아동과 보육교직원 일일 발열·건강체크 여부, 위생·소독 등 어린이집 감염예방 관리 대응지침 이행사항 여부 등이다.

군은 어린이집 등원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4월 초 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군 재난관리기금으로 2천690장의 어린이용 마스크를 구입해 지원했다.

또한 정부예산 등으로 구입한 마스크 2천840장을 보육교직원과 영유아에게 추가 배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