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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대적 도로망 확충·정비 나선다

올해 도로개설 8.2㎞에 226억원 투입
포트홀 등 194개 노선 245.8㎞ 도로정비

  • 웹출고시간2020.04.30 14:13:42
  • 최종수정2020.04.30 14:13:42
[충북일보] 보은군이 올해 주민 교통편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도로망 확충과 정비에 나선다.

군은 올해 226억 원을 들여 농어촌도로 5개 노선 6.6㎞과 도시계획도로 9개 노선 1.6㎞ 등 총 8.2㎞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갈티~세촌간(1.5㎞) 군도는 공정률 94.7%로 올 상반기에 준공된다. 이어 북암~신정 간(0.95㎞) 군도가 상반기 착공되고 수정~금굴간(2.2㎞) 군도는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송평리 농어촌도로(0.48㎞)는 올 하반기 완공될 것으로 보이며, 동정~차정간(1㎞) 농어촌도로는 올 상반기에 착공된다.

군은 또 보은읍내 도시계획도로 일부를 차량과 보행자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남일~보은 간 국도시설개량사업 2공구 수한면 후평리~회인면 눌곡리 구간에 대해 올해 178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891억 원이 투입되는 1공구 회인면 눌곡리~남일면 두산삼거리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지역 군도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245.8㎞ 구간에 대한 정비에 들어간다.

특히 겨울철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파손된 도로와 기능이 떨어진 각종 도로시설물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포트홀·도로 패임 등 도로포장 파손부분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와 산마루 측구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 퇴적토 제거 △교량 등 주요시설물이다.

군은 여름철 강우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면서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도로변 제초와 청소 등 환경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문규 안전건설과장은 "도로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과 보수를 실시해 여름철 강우와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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