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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전통시장·소상공인에 현금과 공공요금 감면 추진
사각지대 근로자·지역 농가 지원, 지역화폐 할인 판매 기간 연장

  • 웹출고시간2020.04.30 13:49:55
  • 최종수정2020.04.30 13:49:55

진천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살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진천군청사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부터 농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휴직자, 프리랜서까지 누구도 지원에서 소외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에 자발적으로 참여 했던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4~6월 50%, 가정용과 일반용 등의 상하수도요금을 5~7월 20% 감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11개 지역 상가에 대해 피해 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사회적거리 두기 일환으로 휴업을 결정한 지역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휴업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7일부터는 지난해 3월 대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임대료 등 고정비용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 또는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연 2% 범위 내에서 이차보전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진천사랑상품권의 10% 할인판매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했다. 모바일상품권도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일손부족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진천군 직영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양질의 농산물,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진천농협과 협력해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양방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을 판매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군 공무원들이 주말마다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천군은 가능한 모든 행·재정력을 총동원해 군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화폐를 이용한 농산물 및 물품 구입, 지역음식점 이용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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