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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인공지능(AI)반도체 기술개발 도전

과기정통부 신규과제 수행기관에 선정
올해 288억원 지원받아…10개 상용화 목표

  • 웹출고시간2020.04.28 17:56:27
  • 최종수정2020.04.28 17:56:27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세계최고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도전한다.

충북대는 28일 전자정보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충북대는 'AI 반도체 설계' 분야에만 올해 288억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대는 올해 신규과제 서버·모바일·엣지·공통 분야에서 높은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갖는 다양한 AI 반도체(NPU) 10개를 상용화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고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AI 반도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대가 참여하는 기술개발 분야는 '모바일'과 '엣지'이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드론 등 모바일 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반도체(NPU)를 개발한다.

충북대는 모바일의 3개 세부과정 중 네패스가 주관하는 '모바일 자가 학습가능 재귀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엣지' 분야에서는 영상보안·음향기기·생체인증보안기기 등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NPU)를 개발한다.

충북대는 4개의 세부 기술개발 중 넥스트칩이 주관하는 'IoT 다중 인터페이스 기반의 데이터센싱, 엣지컴퓨팅 분석·데이터공유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서버·모바일·엣지·공통 4대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독자적인 AI반도체 플랫폼 확보를 목표로 오는 2029년까지 총 1조9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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