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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주민 체감경기 '11년여 만에 최악'

4월 소비자심리지수 75.4…지역 사상 3번째 낮아

  • 웹출고시간2020.04.28 17:14:14
  • 최종수정2020.04.28 17:14:14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남 주민들이 느끼는 경제 형편이 2008년말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나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가 올해 2월 이후 본격화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심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과 산하 각 지역본부는 '4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 통계를 28일 각각 발표했다.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기준치 100)는 3월(82.0)보다도 6.6p(포인트) 떨어진 75.4였다. 본부 측은 "11년여 전인 2009년 1월(73.8)과 같은 해 3월(73.9)에 이어 지역 사상 3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물가수준전망(122)'과 '소비지출전망(90)'을 제외한 7개 개별 지수가 모두 90미만이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3월(42)보다 10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형편이 나았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78.4)보다 7.6포인트 떨어진 70.8로, 대전·세종·충남보다 4.6포인트 낮았다. 금리와 물가 수준 전망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개별 지수도 모두 대전·세종·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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