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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전문대학 역할·위상 강화 필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 행정안전부에 제도개선 건의
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 지역인재채용 추천 등 요구

  • 웹출고시간2020.04.28 13:22:19
  • 최종수정2020.04.28 13:22:19
[충북일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전국국공립전문대학의 역할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운영 관련 제도개선을 행정안전부에 28일 건의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공병영 회장과 허재영 부회장,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박유동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 국공립전문대학 운영 관련 재도개선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방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 지역인재채용제 전문대 추천 개선 건의 등을 요구했다.

지방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은 공립전문대학이 대학과 실질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교무·학생 등의 관련조직을 운영함에도 대학과 달리 '과'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대학과 전문대학의 조직 구성 및 직급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했다.

협의회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사무처장이나 사무국장을 일반직 3급 내지 4급 지방공무원으로, 사무처 외의 처장 등은 교수나 부교수로 겸하여 임명할 수 있도록 직급을 상향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지역의무제 할당에서 전문학사 졸업생에 대하여 구체적인 지원자격요건을 명시하는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와 우수인재들이 학력에 구애받지 않도록 '지역인재채용제 전문대 추천 개선 건의' 등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전국국공립전문대학이 교육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회원대학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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