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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오이, 스마트사업으로 지역활력화작목 부상

스마트 접목기로 수확 늘고 기간도 길어져

  • 웹출고시간2020.04.28 11:36:34
  • 최종수정2020.04.28 11:36:34

제천시 봉양한터 노각오이작목반원들이 정밀로봇을 이용해 노각오이 접목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한터 노각오이작목반'이 2020년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역활력화작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각오이가 스마트시설현대화 신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접목 시 1일 3천500주 정도의 접목이 가능했으나 스마트 접목실 및 정밀 로봇접목기를 도입해 현재는 6천주 이상 접목 묘 생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세균에 안전한 건강한 모종생산과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작목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노각오이 고정지주대 유인재배를 11농가가 4㏊를 설치했으며 그 결과 노지재배보다 수확량이 1㏊당 9천㎏로 약 두 배가 늘었으며 수확기간도 30일에서 90일로 길어졌다.

유영복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인구 이동에 제약을 받아 농촌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자동접목기 이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며 "관리와 운반기계 도입으로 수확작업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증가할 수 있는 농촌소득 증대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관 연구협력을 통해 지역에 맞는 종자개발, 다양한 요리개발로 수요확대, 가공 의약화장품 개발 및 소비확대 등으로 부농의 꿈을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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