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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기센터, "작물 저온피해 미생물 비료로 예방하세요"

생산 EM미생물, 작물 저온피해 예방 효과적

  • 웹출고시간2020.04.27 10:05:21
  • 최종수정2020.04.27 10:05:21
[충북일보] 연일 계속되는 기상변화로 작물 저온피해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냉해 예방을 위해 미생물 비료가 재조명되고 있다.

옥천군은 과수 개화 및 채소 정식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하여 미생물비료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미생물비료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주 월, 목요일 오전 9~오후 6시에 농업기술센터 농업용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1인당 최대 40ℓ를 수령할 수 있으며, 비료를 담을 용기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미생물비료에 포함된 광합성균이 식물체 표면에서 광합성 작용을 촉진, 식물에 이로운 물질을 생성하고 냉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배양실은 2009년 330㎥ 규모로 완공 후 관내 농가의 친환경농업 유지에 큰 힘을 쓰고 있다.

농업용미생물(EM균) 및 축산용미생물(3종: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관내 농가에 무료 공급하여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있다.

2019년 관내 8천여 농가에 250t을 공급했으며, 작물 생장 촉진과 축산 악취 감소에 실효를 거두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김명자 과학영농팀장은 "EM미생물에는 농작물의 냉해 예방과 생육을 촉진하는 광합성균이 포함돼 있어 이상기온으로 인한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또한 작물영양제를 미생물이 분해하여 흡수를 촉진하므로 작물 냉해 예방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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