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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새출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주도 과학기술전담기관 출범

  • 웹출고시간2020.04.26 14:54:06
  • 최종수정2020.04.26 14:54:06
[충북일보]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노근호)은 26일 4차산업혁명시대의 급격한 과학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명칭을 충북과학기술혁신원(CBIST /ChungBuk Innovation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 2003년 SW산업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개원해 지식산업, SW산업, 벤처기업 육성 등의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ICT산업육성만을 전담하던 기존 조직으로는 4차산업혁명에 능동적인 대응과 신규 공모사업수주 등에 한계가 있어 기관의 위상약화와 존립을 염려하게 됐다.

이에 지식산업진흥원은 67차 이사회에서 지역주도 과학기술의 진흥과 지역산업고도화로 경제성장을 선도하고 신산업발굴 등을 강화하고자 기관명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변경하고 2본부 1실에서 3본부인 연구본부, 융합본부, 경영본부로 개편을 의결했다.

새로 출범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신산업발굴을 위해 연구본부를 신설해 지역주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4차산업혁명 대응이 가능한 전문가(석·박사급) 6명을 채용하고 신산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회도 구성해 기관의 역량을 강화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해 신규사업이 159억 원(9건)이었으나 올해 4월 현재 369억 원(19건)을 수주해 230%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500억 원의 사업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근호 원장은 최초 민간연구원출신 원장으로 지난 1월에 부임하면서 "충북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 전문기관, 전국대비 4%충북경제 실현을 담당할 핵심기관으로 육성하는 한편 올해는 기관이 새롭게 탄생하는 전환점(Turning Point)에서 4차산업혁명 전문기관 출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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