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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5 16:49:52
  • 최종수정2020.04.25 16:49:52
[충북일보] 조선시대 영조는 정책수립에 백성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하여 순문제도를 활용했다.

순문은 백성들에게 임금이 직접 묻고 의견을 듣고 사안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직접적 여론 청취 방식이다.

옥천군은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현대적 순문제도인 설문조사를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군은 선사시대~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비롯한 김문기·조헌·송시열 등의 역사·문화 인물을 배출한 것은 물론 대청댐 건설로 인한 수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군은 주민이 공감하는 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나 주요 역할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박물관을 이용할 주 관람대상을 분석하고 박물관 기본계획수립 및 전시방향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oc.go.kr) 내 주민참여 설문조사를 이용하거나, 설문지를 직접 작성해 이메일·방문·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식은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옥천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새로운 미래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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