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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가정의 달 앞두고 효 실천

충주 주덕 노인들에 '천수장' 2천600개 전달

  • 웹출고시간2020.04.23 17:33:25
  • 최종수정2020.04.23 17:33:25

김성주(왼쪽 네번째)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과 이상범(왼쪽 여섯번째) 충주 주덕신협 이사장이 23일 지역 노인들에게 '천수장' 2천6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효(孝) 실천에 앞장섰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성주 부문장은 23일 충주 주덕신협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에게 2천600개의 천수장(天壽杖)을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천수장은 1년생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노인의 무병장수 기원과 효를 의미해 예로부터 환갑을 맞은 노인의 선물로 널리 이용됐다.

이번 천수장 지팡이는 충주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능장이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협의체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충주 지역 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 각 지역의 고령·취약계층 노인을 선정해 천수장 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은 이밖에도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효(孝) 실천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효(孝) 어부바 예탁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가입자 또는 가입자 부모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보험) 혜택(보험료 전액 지원 및 상해사망 보험금 1천만 원 지급)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작년 어부바孝예탁금을 출시하는 등 금융을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와 나눔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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