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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3 11:00:15
  • 최종수정2020.04.23 11:00:15

증평군이 치매환자들에게 조호물품을 제작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치매환자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각종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치매환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0여 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호물품 지원을 각 가정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당초에는 센터 방문 시 배부할 계획이었다.

조호물품은 기저귀와 방수시트 등으로 구성되며, 두 달에 한 번 씩 전해진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90여 명에게 전달하는 사랑장바구니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장바구니에는 물티슈, 영양죽, 인지교구 등 1인 연 5만 원 한도 내의 물품이 담긴다.

센터는 사랑바구니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도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휴관 중이지만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증평군의 치매환자 등록수는 510명이며, 치매추정환자(630명) 대비 치매환자 등록수를 나타내는 치매등록율은 80.9%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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