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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2 17:26:02
  • 최종수정2020.04.22 17:29:39
[충북일보=청주]청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그동안 폐쇄했던 공원과 체육시설, 박물관 등 공공시설 81곳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2일부터 공공시설 1천991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시설 유형별로 위험도를 고려해 △실외·분산시설 △실내·분산시설 △실외·밀집시설 △실내·밀집시설 순으로 현장여건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들 가운데 실외시설이면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은 전면 개방한다.

대상 시설은 국제테니스장, 김수녕 양궁장, 국궁장 우암정·약수정, 용정·흥덕 축구장, 청석굴, 내수 공설운동장, 가덕생활체육공원, 호미골 체육공원, 소프트테니스장, 공원 내 체육시설(59곳),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등이다.

실내 시설이 있지만 방문객의 분산이동이 가능한 문의문화재단지, 신채호 사당, 손병희 유허지, 충렬사, 고인쇄 박물관, 백제유물전시관, 문암생태공원,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한국공예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관 등 10곳은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이들 시설에 단체 관람 금지, 입장객 제한 기준 등을 준수하도록 했다. 위반할 경우에는 다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다.

경로당, 청주동물원,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시립미술관, 옥화자연휴양림, 현도오토캠핑장, 도서관, 청주 수영장, 청주실내체육관 등 여러 사람들이 밀집할 가능성이 있는 시설은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돼 개방이 미뤄진 시설들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우려가 불식돼야 개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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