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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2 16:59:55
  • 최종수정2020.04.22 16:59:55

청주시가 상당산성 내 휴경지 4만6천㎡에 3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자연마당.

[충북일보] 청주 상당산성 내 휴경지가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32억5천만 원을 들여 상당산성 내 휴경지 4만6천㎡를 생태학습공간 및 휴식공간인 자연마당으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연마당에는 물억새·수크령 등 벼과식물 군락지, 솔잎사초·보리사초 등 사초과 식물군락지, 구절초·벌개미취 등 야생화 군락지 및 고사리과 식물군락지, 연꽃 군락지 등이 조성됐다.

사하지 등 조선시대 연못 추정지 2곳은 습지로 가꾸고, 승군향고(승려들이 조직한 군대의 양식창고) 터는 추후 발굴조사를 위해 보존 조치했다.

사적 제212호인 상당산성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지어진 뒤 조선 숙종~영조 때 석성으로 개축됐다. 면적 12만6천㎡, 둘레 4천400m, 높이 4.7m 규모다.

시는 지난 2005년 전남 구례 운조루에 소장돼 있는 상당산성도를 바탕으로 조선 숙종~영조 때의 산성 모습을 복원했다.

시 관계자는 "상당산성 자연마당을 생태와 역사와 함께하는 청주의 대표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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