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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자동차 극장서 이색 소방안전교육 호응

  • 웹출고시간2020.04.22 16:38:22
  • 최종수정2020.04.22 16:38:22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자동차 극장에서 차량에 탑승한 시민이 스크린 상영 중인 소방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코로나19로 연기·취소된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색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매년 5만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소방안전교육이 중단됐다.

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상영 10분 전 광고시간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자동차 극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스크린에서 상영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차량용 소화기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 속 생활안전 퀴즈와 각종 설문을 통해 차량용소화기·투척용 소화기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 극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소방관 안내 목소리에 놀랐지만, 영화 상영 전 지루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안전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해 국민의 안전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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