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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5월 등교개학 준비

지역교육청별 코로나예방 모의훈련
20~22일 표본학교 선정 도상 토론

  • 웹출고시간2020.04.22 16:55:30
  • 최종수정2020.04.22 16:55:30

청주 단재초등학교가 22일 김병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후 학교 코로나19 환자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교육부가 초·중·고 등교시기와 방법을 5월초 생활방역 전환 여부와 연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모의훈련을 통한 등교개학 준비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할 경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코로나19 환자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도상 토론식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까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보건소기준에 따라 선정한 표본학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표본학교는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각 지역 학교 1곳을 선정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등교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각급 학교의 코로나19 대응역량을 키우고,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보건소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따라 토론식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보은 내북초등학교와 청주 단재초등학교를 직접 모의훈련학교로 지정했다.

내북초는 지난 21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형수 교수의 진행으로 모의훈련을 가졌으며, 충북도보건정책과 하미경 역학조사관이 진행한 22일 단재초 모의훈련에는 김병우 교육감이 참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가상으로 설정해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의 실제 대처요령을 숙달하고 개학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등교개학이후 코로나19 환자발생 시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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