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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2 16:40:58
  • 최종수정2020.04.22 16:40:58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22일 청사 내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격수업은 가정 등에서 학생이 각종 시스템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학부모 우려를 감소시키고, 학생 학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학교 교원과 학부모 대표, 교육장 등은 함께 원격수업의 원활한 진행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충주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매뉴얼 보급, SNS 관계망 등을 활용해 원격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응환 교육장은 "각 학교 교직원들과 협력해 모든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대입이 가장 고민되는 고교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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