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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어렵지 않아요'

옥천군, 초·중학교 다문화 가정 자녀'방문교육 지원'

  • 웹출고시간2020.04.21 13:54:39
  • 최종수정2020.04.21 13:54:39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가 관내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온라인 개학지원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초등학교, 중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를 파견해 '온라인 개학 지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일부터 8명의 방문교육 지도사들이 단계별로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한다.

관내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255명, 중학교 124명 중 21일 현재 총 6가구(초등학교 1학년 4명, 2학년 2명)가 지원을 받고 있다.

가정에서 원격수업 지원 요청을 하면 종사자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컴퓨터와 개인 휴대폰에 설치해주고 매뉴얼에 따른 이용 방법을 설명해 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업준비 보조, 수업진행 과정 관찰, 학부모에게 학습상황을 통지하며 온라인 개학 종료 시까지 활동한다.

한국어가 다소 서툰 부모에게는 센터의 통번역사가 번역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여 특히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밴드 등 온라인 소통방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20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모 씨는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하는데 이용방법을 몰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사용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니 지금은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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