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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영세 식품제조업체 대상 무료 품질관리 지원

"전통시장 식품 안전성 확보 통한 소비자 유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0.04.20 17:24:13
  • 최종수정2020.04.20 17:24:13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전통시장 영세 식품제조업체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는 생산한 제품에 대해 자체 품질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소규모 업체의 경우 이를 외부 시험·검사기관에 위탁하고 있어 검사 수수료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은 영세 식품제조업체를 돕기 위해 무료 품질검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의도치 않은 위생상의 문제로 인해 행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위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시·군 위생부서의 추천을 받은 8개 전통시장과 12개 업체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전통시장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유인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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