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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운영

20일부터 인력 2배 투입, 농촌일손 부족 해결

  • 웹출고시간2020.04.20 11:13:35
  • 최종수정2020.04.20 11:13:35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영농 취약계층에 대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사진은 농작업 대행 서비스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영농 취약계층에 대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는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지에 직접 찾아가 트랙터, 관리기 등 농기계를 활용해 경운과 두둑형성 등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기센터는 지난달 말 부터 4명의 농작업 인원이 농기계를 활용하기 어려운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운 작업, 비닐 피복 작업 등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농촌 일손이 부족해짐에 따라 적기에 농작업을 하지 못하는 영농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4명의 작업 인원을 추가 채용해 20일부터 총 8명의 인원을 투입해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중가의 50% 이하의 작업비용으로 경운, 이앙, 수확 등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여성 세대주 농업인,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적기에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업인 등이다.

농기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작업효율을 위해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강낙준 농업기계팀장은 "이번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영농철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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