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한국철도시설공단 업무협약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물꼬

  • 웹출고시간2020.04.20 11:08:58
  • 최종수정2020.04.20 11:08:58

단양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 전철에 따른 폐선부지를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 운행 등으로 공동 활성화 한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 전철에 따른 단양군 구간 폐선부지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 노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을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단양군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물꼬가 트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1단계 사업으로 구상 중인 중앙선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폐선 부지 구간(8.2㎞)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를 운행하는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이어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2단계 사업으로 죽령역에서 풍기역까지 단양군과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자원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광지 방문객 1천만 명 조기달성에 첨병 역할을 한 단양 만천하스카워크, 단양강 잔도 등과 인접한 죽령 일대의 관광 자원화로 군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강·단성 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국유재산 가치 증대 및 자산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군은 철도 유휴부지에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류한우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의 대표적인 협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 탄생을 위해 군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민간자본 투자 유치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