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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0 10:56:35
  • 최종수정2020.04.20 10:56:35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6일 사이 기온이 영하 1~2도로 내려가는 이상저온에 의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옥천군 조사에 따르면 피해현황은 163농가 74ha며, 사과, 배 등 과수농가 뿐만 아니라 옥수수, 감자 등 밭작물 농가에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과수원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정적으로 열매가 달릴 수 있도록 사후 재배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센터에 따르면 배는 인공수분을 1회에 끝내기보다 꽃이 질 때 까지 2∼3회 정도 나누어서 실시하여 늦게 핀 꽃까지 최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품성이 낮은 열매를 따내는 작업(적과)을 최대한 늦게 실시하여 가능한 많은 열매가 달리도록 유도해 관리해야 한다.

또한, 감자의 경우 지중 액아에서 새싹이 출현 할 경우 비닐 구멍을 뚫어 북을 주어 관리하고 심하지 않은 경우 요소비료 엽면살포 및 병해충 방제로 조기 생육회복에 힘써줘야 한다.

이재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현황을 즉시 충북도에 보고하고 추후 농식품부 주관으로 저온피해 정밀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했다.

자세한 저온 농작물 관리요령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영농상담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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