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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함께 나누는 영동군청 직원들 따뜻한 손길

  • 웹출고시간2020.04.19 13:25:17
  • 최종수정2020.04.19 13:25:17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동산업단지 입주기업 ㈜선미농산을 돕기 위한 김치판매 촉진활동을 벌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에 김치를 납품하던 ㈜선미농산이 학교 측의 개학 연기로 납품이 전면 중지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군에서는 새올행정시스템 내 '직원나눔장터'를 통해 열무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 선미농산의 다양한 김치를 홍보하고 구입을 독려했다.

1주일간의 장터개설기간 동안 54명의 직원들이 포기김치 등 5종에 350kg(17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구입해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준철 경제과장은 "영동산업단지의 입주기업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한 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고민하던 중, 이 같은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으며, 나눔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기운 완연해진 시기, 입맛 돋울 맛있고 싱싱한 김치를 구매 하고 싶은 주민은 ㈜선미농산(043-742-9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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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