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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로 는 층간소음 분쟁 이렇게 해결하세요"

4개 아파트단지 승강기에서 16일부터 '소통 게시판' 운영

  • 웹출고시간2020.04.16 16:42:09
  • 최종수정2020.04.16 16:42:09

세종시와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가 4월 16일부터 3개월간 엘리베이터를 활용하는 '층간 소음 분쟁 줄이기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한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10단지 아파트 모습.

ⓒ 네이버 지도 거리뷰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층간 소음 분쟁이 늘고 있다.

정부가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시민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김현옥)와 함께 16일부터 3개월간 4개 아파트 단지에서 엘리베이터를 활용하는 '분쟁 줄이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사업은 △새롬동 새뜸마을10단지 △다정동 가온마을12단지 △아름동 범지기마을 8단지·12단지의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되는 '소통 게시판'에 입주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관련된 사연을 적어, 이웃집들의 양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이 사업은 이웃 간에 폐쇄적인 아파트의 소통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효과가 있으면 대상 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83.5%(2019년 기준)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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