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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16 10:11:54
  • 최종수정2020.04.16 10:11:54
[충북일보] 영동군은 초중고 입학축하금 신청을 이달 16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 제도는 지역 청소년이 최초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 초등학교 20만 원, 중학교 30만 원, 고등학교 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교육환경 조성과 인구늘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동군의 관심 시책이다.

청소년을 둔 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기존 입학일 기준 부모와 자녀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했지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부 또는 모와 자녀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 또는 모와 자녀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입학일 이후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중·고 입학축하금 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소년을 둔 가정들의 근심거리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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