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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 퇴비 부숙도 무료로 검사 받으세요

축산 농가들을 위해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진행

  • 웹출고시간2020.04.16 10:11:20
  • 최종수정2020.04.16 10:11:20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종합검정실에서 퇴비부숙도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에게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축산 농가에서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기 위해 부숙된 퇴비 약 300g 담은 후 농가 명, 채취일자 등 내용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종합검정실)로 의뢰 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센터에서는 1주일 이내 검사결과서를 농가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급하고, 결과서는 3년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퇴비 부숙도 검사는 결과에 따라 완전부숙, 부숙완료, 부숙후기, 부숙중기, 부숙 초기, 미부숙 6단계로 구분되며 완전 부숙과 부숙 완료의 경우에만 퇴비 출하가 가능하다.

그 외의 결과일 경우에는 퇴비 출하를 통제하고 다시 부숙후 의뢰 할 수 있도록 농가에 전달한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1천500㎡ 미만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1천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이상 판정을 받은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해야만 한다.

퇴비 출하가 가능한 농가의 경우에는 추가로 출하 면적을 제출하면 면적대비 적정량의 시비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유병목 팀장은 "퇴비부숙도 측정을 함으로써 미부숙 퇴비 출하를 통제 하고 적정량의 퇴비를 시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오염이나 악취 발생을 막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며 분뇨 퇴비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에는 축산 380여 축산농가가 있으며, 현재 30농가가 부숙도 검사를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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