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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15 18:06:02
  • 최종수정2020.04.15 18:06:02

청주오송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처방 우체통'.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도서 제공 서비스 '책 처방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음 방역을 위한 북큐레이션 '책 처방 우체통'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1대 1 도서 추천으로 이용자의 고민과 걱정이 적힌 엽서를 통해 추천 책 한 권을 위로 및 격려의 글귀와 함께 처방하는 서비스다.

책 처방 우체통과 엽서는 청주오송도서관 입구에 비치돼 있다. 북드라이브스루 이용자에게도 수령할 책과 같이 책 처방 우체통 안내문과 엽서를 제공한다.

엽서에 도서 수령을 위한 이용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고 속시원하게 털어놓고 싶은 고민과 걱정, 책을 추천받고 싶은 상황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적어 책 처방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책 처방 완료 및 수령 안내는 엽서에 적은 연락처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북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책을 수령할 수 있다.

오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도서추천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 힐링과 함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송도서관은 북드라이브스루와 어린이보육기관 유·아동 전집 긴급대출서비스 등의 대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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