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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산물 팔아주기 6천만 원 판매 성과

농산물꾸러미 500세트 판매, 완판 임박…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매결연지서 구입

  • 웹출고시간2020.04.15 11:56:19
  • 최종수정2020.04.15 11:56:19
[충북일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한 괴산군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착한 소비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소비 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난달부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불과 20여 일 만에 사과 8t, 꽃 4천 다발, 농산물꾸러미 500세트 등 총 6천만 원 어치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갔다.

군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시, 시흥시 등 자매결연지 주민들이 군내 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다.

판매가 시작되자 연일 주문이 쏟아지는 농산물꾸러미는 상품 구성과 맛이 뛰어나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도 큰 인기다.

코로나19로 농산물 구입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인터넷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괴산장터에서 기획 판매중인 보리새싹분말, 홍삼명주, 고구마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농가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군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대도시를 찾아가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큰 호응 속에 펼쳐지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계속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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