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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세명대와 함께하는 3.1절 문화 나눔 행사' 전면취소

행사 대신 독립운동 주역인 이범우 묘소 찾아 참배키로

  • 웹출고시간2020.04.15 11:37:33
  • 최종수정2020.04.15 11:37:33

제천문화원이 지난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문화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17일 예정됐던 세명대와 함께하는 101주년 3.1절 문화 나눔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명대학교 학생들 중심으로 세명대 사무처, 학생처 등과 올해 초부터 논의가 됐으나 코로나19로 개강이 미뤄지는 등 국가비상사태와 제천시의 대응 방침에 따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천안독립기념관의 후원으로 3.1절에 맞춰 태극기문화재사진과 여성독립운동가,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사진전은 8.15광복절을 기념한 사진전으로 연기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외부활동자제, 개인위생수칙 준수, 밀집환경 피하기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규칙을 잘 준수해 제천이 청정 도시로 다시 거듭나도록 하는데 제천시와 그 뜻을 함께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원은 제천에 3.1만세운동이 실제 있었던 날인 17일 그 주역인 이범우 묘소를 찾아 참배로 대신하겠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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