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서현2초·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본격화

도교육청 학교신설 예산 편성 도의회 제출

  • 웹출고시간2020.04.14 17:40:32
  • 최종수정2020.04.14 17:40:32
[충북일보] 청주 가경동의 가칭 서현2초와 음성·진천혁신도시의 가칭 본성고 설립이 본격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가경 홍골·서현지구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2023년 3월 초등학생 배치와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고등학생 배치를 위해 서현2초 신설 예산 519억 원과 본성고 신설 예산 285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계속비로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현2초는 4천476세대가 입주하는 청주 가경 홍골·서현지구 초등학생 1천266명과 유치원 159명을 배치하기 위해 49학급(유8·초39·특수유1·특수초1) 규모로 설립된다.

본성고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학령아동 증가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고등학생 600명을 배치하기 위해 25학급(고24·특수1) 규모로 신설된다.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 시까지 서현2초에 대해 청주지역 초등학교 이전재배치를 조건으로, 본성고에 대해서는 학교군 설정과 민원대책 수립·보고를 조건으로 신설을 승인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서현2초 설립 조건 이행을 위해 초등학교 이전재배치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본성고 신설 조건 충족을 위해 맹동·덕산 학교군 설정과 평준화 도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용역업체는 추경예산 확정 후 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타당성조사 이후에는 관련 조례와 고시 개정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곳의 개발지구내 학교신설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추진된 것으로 개교 시까지 교육부의 승인 조건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하고 인근학교와도 함께 상생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