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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사업 강화

코로나19 대응한 비대면 방식 사업 추진 등

  • 웹출고시간2020.04.14 11:11:19
  • 최종수정2020.04.14 11:11:19

제천시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의료기관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대상자들과 비대면 상담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등 일반 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만성질환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사업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의료기관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대상자들에게 가정용 자동혈압계를 무료 대여하며 대상자들은 3개월 간 혈압을 측정해 건강관리수첩에 기록하고 보건소 담당간호사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또한 기존에 추진하던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어간다.

스마트 혈당관리사업은 대상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보건소 관리자가 개인별 결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까지 유선으로 대상자를 모집하며 대상자는 혈당측정기를 지원 받아 참여기간동안 하루에 2회 혈당 검사를 하고 보건소 전문가 상담을 받는다.

추후 코로나19 진정 후,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질병교육, 영양교육, 조리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가 코로나감염증의 고위험군인 만큼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이 사업과 관련된 문의나 프로그램 참여는 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641-3206)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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