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4.13 11:25:10
  • 최종수정2020.04.13 11:25:10

진천군이 볍씨 소독을 통해 병해충 예방으로 풍년농사를 기대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볍씨소독 철저를 당부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볍씨 종자 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못자리에서 큰 피해를 주는 키다리병 방제에 필요한 작업이다.

소독은 우량 종자 선별을 위한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고 가라앉는 볍씨를 바로 깨끗한 물로 2~3회 씻은 후 말리면 종자소독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이후 종자를 10kg씩 물빠짐이 좋은 망에 담고 종자 10kg당 20L의 물을 종자소독기에 채워 온도를 30도까지 올린 다음 종자소독약을 정량으로 희석하면 된다.

볍씨를 발아기를 이용해 30℃에서 48시간 침지한 후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싹 틔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벼이삭선충이나 벼잎선충이 우려되는 경우 살충제를 혼용해 침지하면 된다.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는 60℃ 온수에 10분간 침지 후 끝나면 반드시 찬물에 넣는 온탕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