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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최고 품질 건강먹거리 생산, '친환경 농업' 조성 집중

지역농업의 새 성장동력 기반구축에 각별한 관심

  • 웹출고시간2020.04.13 10:00:30
  • 최종수정2020.04.13 10:00:30

영동관내 한 농가에사 친환경 먹거리인 황금으뜸도라지 생산이 한창이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지역농업의 미래이자 성장동력인, 친환경농업의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전략적 사업활성화 추진 결과, 영동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139농가 113ha정도로, 농업인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며 침체된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있다.

또한, 곶감,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 등 영동의 주요농특산물이 최고의 품질과 깨끗함을 담보하는 로하스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며 탄탄한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총 36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구축과 친환경 재배 환경 조성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

11개사업에 18억9천100여만 원을 투입해 △유기농산물 생산지원(1억2천500만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285명, 1억3천600만 원), 토양개량제 공급(4억5천300만 원), 유기질비료 지원(8억9천7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 농촌 환경 오염의 주원인인 폐비닐 문제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멀칭 비닐 지원사업(16ha, 1천500만 원)을 전개한다.

벼 적정 재배면적 유지 기반 구축, 고품질 미질 향상을 위해 6개 사업에 6억7천800만 원 이상을 들여 쌀 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한다.

주요사업은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36ha, 1억1천800만 원) △벼 육묘용 못자리 상토 공급 지원(7만1천724포대, 2억800만 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1천130ha, 1억300만 원) 등이다.

이외에도 군은 다문화 외국인가족 계절근로자 지원(80명, 4천만 원),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330개, 3천300만 원), 농업인농기계 공급(6종, 6억 원) 등 친환경농업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10억2천300여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친환경 농업에 집중해 농업 선도군의 위상을 지키고 살맛나는 농촌환경을 조성해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특색을 반영해 객관적이고 실천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농업의 고령화, 도·농간 소득 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친환경 농식품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를 기회삼아 고품질 쌀 적정생산 기반 구축과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영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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