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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수출기업, "방역·의약용품 향후 수출 유망"

12일 사이버무역상담회 수출유망품목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0.04.12 15:14:56
  • 최종수정2020.04.12 15:14:56
[충북일보] 충북도내 수출기업들은 코로나19 관련 유망한 수출품목으로 방역·의약용품을 꼽았다.

충북도는 '코로나19 관련 사이버무역상담회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무역사절 파견을 대신해 추진 중인 사이버무역상담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에는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에 가입된 69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조사 참여업체의 업종은 △농림수산물식품 17개사 △생활용품 16개사 △화학공업제품 12개사 △기계류 6개사 △철강금속제품 3개사 △광산물 2개사 △플라스틱고무 및 가죽제품 2개사다.

이들 가운데 20개사(29.0%)가 충북 사이버무역상담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고, 19개사가 상담회에 보통 이상으로 만족했다.

코로나19 관련 수출유망품목으로는 22개사가 방역·의약용품을 꼽았고, 농식품(12개사)과 건강보조식품·항균제품·화장품(각 4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이버무역상담회 개선방안에는 △코로나19 관련 전문 업종 바이어 확대 △바이어정보 사전제공과 사후관리 △사전홍보와 통역지원 강화 △상담회 개최횟수 확대 등이 제시됐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향후 7회에 걸쳐 사이버무역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반기 해외 수출마케팅사업을 비대면 사이버무역상담회와 맞춤형 바이어 발굴, 온라인 해외마케팅 등으로 대체 운영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올해 무역통상진흥시책을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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